미국 다우지수의 약세에도 불구 아시아증시는 11일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주가평균은 1만7천1백98.55엔으로 전날보다 0.56% 올랐다.

1분기 GDP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데다 기업구조조정자금 지원을 위한
정부의 예산 추가편성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관련 주식에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0.22%
떨어졌다.

외국인전용 시장인 중국 상하이B증시는 거래세 인하등 증시부양책에 힘입어
2%이상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중국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1.20% 뛰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83%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도 강보합세를 나타났으며 태국은 소폭 하락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