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BIZ] 삼성코닝 말레이시아 법인 '이직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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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로 옮기는 직원이 없어요"
이직률이 월평균 7%나 되는 말레이시아에서 삼성코닝 현지법인(SCM)이
이직율 제로를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직장인들은 소속감이 높지 않아 이직이 많은 편.
이에따라 삼성은 직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들어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채용인들에게 주인의식을
갖도록해 월평균 4%(연간 4백80명 정도)에 이르던 이직률을 지난 4월엔 0%로
낮췄다.
삼성은 현지인의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해 사내 축구리그전을 마련했다.
영국 연방 축구대회를 본따 부서별로 팀을 구성해 일주일에 세차례 대회를
가졌다.
이에따라 직원들의 소속감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게됐다.
삼성은 이와함께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종업원들이 현지에 이바지
하는 기업에 다닌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했다.
한국에서 유학한 현지 대학생을 많이 채용해 중견간부로 육성한 것도
현지인과 융화하는데 도움을 얻고 있다고 삼성은 말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
이직률이 월평균 7%나 되는 말레이시아에서 삼성코닝 현지법인(SCM)이
이직율 제로를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직장인들은 소속감이 높지 않아 이직이 많은 편.
이에따라 삼성은 직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들어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채용인들에게 주인의식을
갖도록해 월평균 4%(연간 4백80명 정도)에 이르던 이직률을 지난 4월엔 0%로
낮췄다.
삼성은 현지인의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해 사내 축구리그전을 마련했다.
영국 연방 축구대회를 본따 부서별로 팀을 구성해 일주일에 세차례 대회를
가졌다.
이에따라 직원들의 소속감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게됐다.
삼성은 이와함께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종업원들이 현지에 이바지
하는 기업에 다닌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했다.
한국에서 유학한 현지 대학생을 많이 채용해 중견간부로 육성한 것도
현지인과 융화하는데 도움을 얻고 있다고 삼성은 말했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