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대표 김석기)는 11일 신제품 노트북 컴퓨터인 "파워북G3"를
새로 발표했다.

3백33MHz와 4백MHz의 CPU(중앙처리장치)를 사용한 두 모델이다.

CPU는 모토로라의 "파워PC G3"를 채택했다.

애플코리아는 이번에 발표하는 파워북G3가 펜티엄 를 사용한 노트북보다
2배정도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무게는 2.67kg, 두께가 4.3cm. 메모리는 64MB가 기본이며 최대
3백84M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5시간까지 쓸 수 있다.

2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장착하면 10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

14.1인치의 액정모니터와 USB포트,56K모뎀을 제공한다.

애플코리아는 또 기존의 "파워 매킨토시G3"에 4백50MHz 4백MHz 3백50MHz의
최신 프로세서를 장착한 새 모델도 함께 내놓는다고 밝혔다.

새 모델은 속도가 최고 23%정도 빨라졌지만 가격은 종전과 동일하다.

< 김경근 기자 choic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