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주식상품 4천억원 투자..한국투신 등 19사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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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투신(운용)사 주식형수익증권에 4천억원어치를 가입하는등
주식투자에 본격 나섰다.
9일 국민연금 관계자는 "한국투자신탁 중앙투자신탁등 19개 투신사및
투신운용사에 각각 1백60억-3백억원씩 모두 4천억원규모를 주식형펀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이처럼 대규모로 주식형펀드에 투자하기는 IMF체제이후 처음
이다.
이 관계자는 "향후 주가전망을 밝게 보고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하는 차원"
이라고 밝히고 "장세 추이를 봐가며 투자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접 주식투자규모도 늘려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은 지난 5월말 운용자산규모가 50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기관
투자가다.
이중 현재 직접 주식에 투자하고있는 자산은 1조원정도에 불과하다.
증권업계는 국민연금이 직접투자든 간접투자든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할
경우 증시수급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0일자 ).
주식투자에 본격 나섰다.
9일 국민연금 관계자는 "한국투자신탁 중앙투자신탁등 19개 투신사및
투신운용사에 각각 1백60억-3백억원씩 모두 4천억원규모를 주식형펀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이처럼 대규모로 주식형펀드에 투자하기는 IMF체제이후 처음
이다.
이 관계자는 "향후 주가전망을 밝게 보고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하는 차원"
이라고 밝히고 "장세 추이를 봐가며 투자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직접 주식투자규모도 늘려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은 지난 5월말 운용자산규모가 50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기관
투자가다.
이중 현재 직접 주식에 투자하고있는 자산은 1조원정도에 불과하다.
증권업계는 국민연금이 직접투자든 간접투자든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할
경우 증시수급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