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문 소프트업체인 비트컴퓨터가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비트컴퓨터는 9일 기업공시를 통해 6월24일을 배정기준일로 21만주의 무상
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주당 신주배정률은 0.4565주이며 액면가는 5천원이다.

배정결과 1주 미만의 단수주는 배정일 종가를 기준으로 매각해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11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어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주식수는 모두 67만주로 늘어난다.

비트컴퓨터는 이날 무상증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 12만9천
5백원으로 마감됐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