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FRB 의장, SS에 신변보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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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의장이 낯선 사람의 경호를 받고 있다."
8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SS(Secret Service)의 특별경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 어찌된 영문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S는 미 재무부의 특별검찰부로 요인경호나 경제사범 적발업무를 담당하는
곳.
자체 경호인력을 갖고 있는 중앙은행과는 평소 아무런 연관이 없다.
의장이 SS의 경호를 받는 것은 FRB 유사이래 처음이다.
보도가 나가자 FRB는 성명을 내 "다만 경호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왜 경호원이 부족하냐는 이어진 질문에 대해서는 캐묻지 말라는
식으로 함구했다.
SS도 "의장의 신변상에 위협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관련기관에서 요청이
오면 지원하는 것도 SS의 업무중의 하나"라고만 말했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
8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SS(Secret Service)의 특별경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 어찌된 영문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S는 미 재무부의 특별검찰부로 요인경호나 경제사범 적발업무를 담당하는
곳.
자체 경호인력을 갖고 있는 중앙은행과는 평소 아무런 연관이 없다.
의장이 SS의 경호를 받는 것은 FRB 유사이래 처음이다.
보도가 나가자 FRB는 성명을 내 "다만 경호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왜 경호원이 부족하냐는 이어진 질문에 대해서는 캐묻지 말라는
식으로 함구했다.
SS도 "의장의 신변상에 위협이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관련기관에서 요청이
오면 지원하는 것도 SS의 업무중의 하나"라고만 말했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