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 유럽 공략 .. 고효율 콘덴싱제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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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보일러가 유럽형 고효율 보일러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무기로 유럽시장
개척에 나선다.
8일 경동보일러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럽의 환경마크 획득을 계기로 유럽을
수출 주력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유럽시장 수출목표를 지난해(6백만달러)보다 67% 늘어난
1천만달러로 세웠다.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유럽시장의 수출비중은 60%로 지난해(46%)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러시아 및 중국을 제치고 수출 1위 지역으로 부상하게 된다.
경동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단계로 지난 3월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냉난방 관련 박람회인 ISH에서 유럽업체들과 상담을
벌였다.
조승규 전무는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한 북구와 동구지역, 그리스 터키 등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며 "유럽의 보일러는 대개 주물로 만들기 때문에
무겁고 가격이 비싼 반면 경동 제품은 얇은 벽걸이 스타일에 가격도 3백~4백
달러로 현지제품의 20~30% 수준이어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경동은 유럽판매 상황을 봐가면서 앞으로 현지 판매법인을 세우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지난 96년 업계 최초로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경동보일러는 지난해
1천3백만달러어치를 해외에 판매했으며 올해 1천7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수시장을 포함한 올해 총 매출목표는 1천3백억원이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
개척에 나선다.
8일 경동보일러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럽의 환경마크 획득을 계기로 유럽을
수출 주력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유럽시장 수출목표를 지난해(6백만달러)보다 67% 늘어난
1천만달러로 세웠다.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유럽시장의 수출비중은 60%로 지난해(46%)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러시아 및 중국을 제치고 수출 1위 지역으로 부상하게 된다.
경동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단계로 지난 3월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냉난방 관련 박람회인 ISH에서 유럽업체들과 상담을
벌였다.
조승규 전무는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한 북구와 동구지역, 그리스 터키 등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며 "유럽의 보일러는 대개 주물로 만들기 때문에
무겁고 가격이 비싼 반면 경동 제품은 얇은 벽걸이 스타일에 가격도 3백~4백
달러로 현지제품의 20~30% 수준이어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경동은 유럽판매 상황을 봐가면서 앞으로 현지 판매법인을 세우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지난 96년 업계 최초로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경동보일러는 지난해
1천3백만달러어치를 해외에 판매했으며 올해 1천7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수시장을 포함한 올해 총 매출목표는 1천3백억원이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