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신탁증권이 주식형펀드와 공사채형펀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있는
전환형펀드를 오는 9일부터 판매한다.

이 회사가 새로 파는 상품은 가입때 공사채형으로 운용되는 "콤비공사채투자
신탁"과 주식형펀드로 운용되는 "콤비주식투자신탁" 2가지이다.

고객은 원하면 연간 총 4회까지 주식형에서 공사채형으로, 공사채형에서
주식형으로 전환할 수있다.

주가상승이 예상되면 주식형으로 고수익을 노리고 주가하락 시에는 공사채형
으로 전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있다.

이인성 제일투신 마케팅팀장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환형 펀드는 주식형
펀드에서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공사채형펀드로 전환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콤비투자신탁은 목표수익률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전환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만기는 1년이며 가입후 90일미만에 중도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 1백80일미만은 이익금의 40%, 1년미만은 이익금의 10%를 각각 환매
수수료로 내야한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