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8일부터 수출환어음을 사들일때 적용하는 환가료율을 0.8%포인트
인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일람불어음과 만기가 30일 이내인 기한부 어음에 대한 환가료율은 LIBOR
(런던은행간 금리)+2.0%포인트로 낮췄다.

30일 초과어음은 L+2.5%포인트, 60일이하는 L+3.3%포인트, 90일이하는
L+3.4%포인트, 1백80일이하는 L+3.5%포인트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산은은 이같은 환가료율이 국내 은행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이와함께 수출환어음 매입실적이 좋은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로
0.3%포인트까지 환가료율을 깎아준다.

또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기업보다 무조건 0.3%포인트, 신용장을 제출하는
업에는 신용장이 없을 때보다 0.2%포인트 추가로 인하한다.

<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