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보화추진종합
전시회는 정보화시대의 변화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전산원이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정부의 정보화
추진 성과와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비전등이 제시된다.

중앙행정기관의 자체 정보화사업,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 추진 성과, 정보화
지원사업등이 전자정부관, 국민생활관, 지역정보화관, 뉴밀레미엄관 등으로
나뉘어져 소개된다.

정통부는 전시회 개막에 앞서 정보화유공자에대한 시상식도 갖는다.

또 이번 전시회 기간중 인터넷정보사냥대회(7~9일, 한국통신주최) 사이버
백일장(11일, 한국여성정보원주최)등의 행사도 마련돼있다.

국제금융자동화 전시회와 국제환경기술전도 주목을 끄는 전시회다.

8,9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국제금융자동화 전시회에는 LG전자 청호컴퓨터
대상정보기술 등 세계5개국 57개 업체가 최첨단 금융자동촤기기와 관련
소프트웨어 8백여점을 선보인다.

얼굴과 지문을 인식하는 현금자동인출기 등 금융산업의 세계적인 기술과
장비가 새로 선보이는 자리다.

국제제환경기술전에는 오염과 소음 진동등을 방지하기위한 각종 측정및
분석기기등을 전시된다.

또 에너지소비량을 줄일수있는 열관리 기기와 저공해 상품, 음식물 처리기기
등이 출품된다.

약업박람회는 의약 분업시대에 대비한 약업마케팅의 혁신방안, 약국간
정보교환을 통한 새로운 시장의 개척방법등이 소개된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