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에 영구 NTR 지위 요청 .. 콕스보고서 발표 영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은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정상적 무역관계(NTR)"를 1년간
연장해 주도록 의회에 공식 요청한지 이틀만인 5일 영구적인 대중 NTR 지위
부여를 미국에 요청했다.
주방자오(주방조)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와의 회견
에서 "미국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중국과 영구적인 NTR 관계를 타결
지어 중.미간의 경제 및 교역관계 발전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TR는 종전 "최혜국대우(MFN)"와 같은 조치로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해
적용하는 낮은 세율의 무역관세를 중국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주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클린턴 대통령이 의회에 대해 대중 NTR 적용
1년 연장을 요청한 사실에 주목해 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 대통령들은 지난 89년 톈안먼(천안문)사태 발생 이후 6.4
민주화 시위 기념일을 앞두고 의회에 NTR의 1년 연장을 요청해 왔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최근 중국이 지난 20년간 핵기술을 절취해 왔다는
"콕스 보고서"가 발표돼 미 의회 심의 과정에서 격렬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
연장해 주도록 의회에 공식 요청한지 이틀만인 5일 영구적인 대중 NTR 지위
부여를 미국에 요청했다.
주방자오(주방조)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와의 회견
에서 "미국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중국과 영구적인 NTR 관계를 타결
지어 중.미간의 경제 및 교역관계 발전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TR는 종전 "최혜국대우(MFN)"와 같은 조치로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해
적용하는 낮은 세율의 무역관세를 중국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주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클린턴 대통령이 의회에 대해 대중 NTR 적용
1년 연장을 요청한 사실에 주목해 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 대통령들은 지난 89년 톈안먼(천안문)사태 발생 이후 6.4
민주화 시위 기념일을 앞두고 의회에 NTR의 1년 연장을 요청해 왔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최근 중국이 지난 20년간 핵기술을 절취해 왔다는
"콕스 보고서"가 발표돼 미 의회 심의 과정에서 격렬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