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중선거구제 2개안 확정 .. 빠르면 주말께 최종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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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6일 중선거구제와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채택에 따른 2개의 선거구
조정시안을 마련, 국민회의 자민련 8인 정치개혁특위 회의를 열어 빠르면
이번 주말께 최종안이 결정된다.
여권이 마련한 시안은 의원정수 2백70명에,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비율을
각각 1백80석과 90석으로 배분하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제1안은 지역구 의석 감축 비율대로 시.도별 지역구 의석수를 똑같이 줄이는
방안이며 제2안은 경기, 제주를 제외한 각도에 2석을 먼저 배정한 후 시.도별
인구비례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내용이다.
정당명부제에 따른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은 2개 안 모두 특구인 제주, 강원
에 기본 1석을 할당하고 나머지는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배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위 관계자는 "제1안의 경우 현역의원들의 반발은 줄일 수 있으나 인구
비례가 맞지 않고, 중앙선관위가 지지하는 2안은 인구대표성은 살릴수 있지만
상당수 현역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여당은 채택된 한개안을 가지고 야당과 선거법협상을 벌이게 된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
조정시안을 마련, 국민회의 자민련 8인 정치개혁특위 회의를 열어 빠르면
이번 주말께 최종안이 결정된다.
여권이 마련한 시안은 의원정수 2백70명에,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비율을
각각 1백80석과 90석으로 배분하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제1안은 지역구 의석 감축 비율대로 시.도별 지역구 의석수를 똑같이 줄이는
방안이며 제2안은 경기, 제주를 제외한 각도에 2석을 먼저 배정한 후 시.도별
인구비례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내용이다.
정당명부제에 따른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은 2개 안 모두 특구인 제주, 강원
에 기본 1석을 할당하고 나머지는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배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위 관계자는 "제1안의 경우 현역의원들의 반발은 줄일 수 있으나 인구
비례가 맞지 않고, 중앙선관위가 지지하는 2안은 인구대표성은 살릴수 있지만
상당수 현역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여당은 채택된 한개안을 가지고 야당과 선거법협상을 벌이게 된다.
< 최명수 기자 mes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