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증권 수익증권 담보대출 인기 .. 은행/보험사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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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증권 담보대출이 증권.투신사의 수익증권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익증권에 투자하고 있는 고객들이 급전이 필요할 경우 수익증권을 중도
해지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수익증권을 은행 보험사등에 담보로 맡기고 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증권업계는 수익증권 담보대출 규모가 올들어 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익증권 담보대출이란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수익증권을 담보로 은행
보험사에서 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다.
투신사들은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여신기능이 없다.
투신사가 거래고객의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 보험과 제휴, 자사
고객들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증권사에 수익증권을 산 사람도 담보대출을 받을수 있다.
<>활용방법 =여유자금을 주식형 수익증권이나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묻어둔
사람이 갑자기 돈이 필요할 경우 이 제도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수익증권의 경우 만기 전에 돈을 찾으면 높은 환매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1년짜리 상품의 경우 3개월이전에 돈을 찾으면 그때까지 이익금의 80-90%
가량을 떼이게 된다.
이럴 경우 굳이 해약하지 않고 담보대출을 활용하게는 바람직하다.
그러나 장기간 돈을 빌릴 예정이라면 수익증권을 환매해 목돈을 마련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담보대출 금리가 연10-13%의 금리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대출받을수 있는 금액은 수익증권에 투자한 금액을 기준으로 공사채형의
경우 70-90%까지, 주식형은 40-50%까지 가능하다.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는 대출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어디서 취급하나 =한국투자신탁 대한투자신탁 현대투자신탁증권등 대부분
의 투신사와 증권사들이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투신은 지난달 조흥은행과 LG캐피탈에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과도
수익증권 담보대출 계약을 체결, 대출기관을 모두 11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규대 대한투신 상품개발부 과장은 "수익증권을 굳이 중도해지 않고도
급전을 마련할수 있기 때문에 담보대출을 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사채형 고객에만 담보대출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주식형수익증권
고객도 담보대출을 받을수 있다.
주택은행 한국생명 삼성생명 조흥은행 LG캐피탈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주식형
수익증권 고객에게도 담보대출을 해주고 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
있다.
수익증권에 투자하고 있는 고객들이 급전이 필요할 경우 수익증권을 중도
해지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수익증권을 은행 보험사등에 담보로 맡기고 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증권업계는 수익증권 담보대출 규모가 올들어 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익증권 담보대출이란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수익증권을 담보로 은행
보험사에서 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다.
투신사들은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여신기능이 없다.
투신사가 거래고객의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은행 보험과 제휴, 자사
고객들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증권사에 수익증권을 산 사람도 담보대출을 받을수 있다.
<>활용방법 =여유자금을 주식형 수익증권이나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묻어둔
사람이 갑자기 돈이 필요할 경우 이 제도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수익증권의 경우 만기 전에 돈을 찾으면 높은 환매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1년짜리 상품의 경우 3개월이전에 돈을 찾으면 그때까지 이익금의 80-90%
가량을 떼이게 된다.
이럴 경우 굳이 해약하지 않고 담보대출을 활용하게는 바람직하다.
그러나 장기간 돈을 빌릴 예정이라면 수익증권을 환매해 목돈을 마련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담보대출 금리가 연10-13%의 금리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대출받을수 있는 금액은 수익증권에 투자한 금액을 기준으로 공사채형의
경우 70-90%까지, 주식형은 40-50%까지 가능하다.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는 대출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어디서 취급하나 =한국투자신탁 대한투자신탁 현대투자신탁증권등 대부분
의 투신사와 증권사들이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대한투신은 지난달 조흥은행과 LG캐피탈에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과도
수익증권 담보대출 계약을 체결, 대출기관을 모두 11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규대 대한투신 상품개발부 과장은 "수익증권을 굳이 중도해지 않고도
급전을 마련할수 있기 때문에 담보대출을 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사채형 고객에만 담보대출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주식형수익증권
고객도 담보대출을 받을수 있다.
주택은행 한국생명 삼성생명 조흥은행 LG캐피탈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주식형
수익증권 고객에게도 담보대출을 해주고 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