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단말기로 서울 경기 지역의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등의
교통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에어미디어는 교통정보서비스업체인 LG교통정보와 제휴,교통속보서비스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내는 물론 경기도 지역의 주요도로,경부.중부.영동
고속도로에 대한 현재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준다.

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막히지 않고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에어미디어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막히는 도로를 피해갈 수 있어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게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업그레이드한 후
교통정보에서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료는 건당 50원이며 "빠른길안내"는 한번 조회에 1백원이다.

에어미디어는 오는 7월 신형 무선데이터통신단말기가 나오면 고속버스
터미널 항공사등과 연계,이 단말기로 고속버스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건수 기자 ksch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