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마케팅 전문회사, 한-미 합작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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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국산 소프트웨어(SW)를 발굴해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SW마케팅
전문회사가 한미 합작으로 설립된다.
삼보그룹의 나래이동통신과 미국 업무용 SW업체 컴퓨터 어쏘시에이트
(CA)는 국산 SW의 해외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어쏘시에이트
(SA)"를 설립키로 합의하고 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용태 삼보그룹회장과 찰스 왕 CA회장이 참석해 합작사
설립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오는 7월10일에 SA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합작사의 자본금은 6억원으로 두 회사가 절반씩 출자한다.
SA는 유망한 국산 SW를 발굴해 해외수출 계획을 수립하고 유니센터TNG
자스민등 CA의 업무용 SW와 통합시켜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포괄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왕 회장은 "한국의 SW산업은 큰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글로벌 마케팅이
약하다"며 "합작사 설립으로 CA의 전세계 영업망을 통해 한국SW업체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CA도 훌륭한 SW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보그룹은 컴퓨터 하드웨어에서부터 인터넷 서비스까지 다양한
정보통신산업의 기반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번 SW마케팅 전문회사의
합작을 통해 새로운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용태 삼보그룹 회장은 "CA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SW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것"이라고 말했다.
CA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계 2위의 SW회사로 포천지가 선정한
1천대기업 가운데 95%가 이 회사의 SW를 사용하고 있을 만큼 비즈니스
SW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1백여개 국가에서 SW 지원및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53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직원수는 1만4천여명이다.
제주=송태형 기자 tough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
전문회사가 한미 합작으로 설립된다.
삼보그룹의 나래이동통신과 미국 업무용 SW업체 컴퓨터 어쏘시에이트
(CA)는 국산 SW의 해외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어쏘시에이트
(SA)"를 설립키로 합의하고 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용태 삼보그룹회장과 찰스 왕 CA회장이 참석해 합작사
설립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오는 7월10일에 SA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합작사의 자본금은 6억원으로 두 회사가 절반씩 출자한다.
SA는 유망한 국산 SW를 발굴해 해외수출 계획을 수립하고 유니센터TNG
자스민등 CA의 업무용 SW와 통합시켜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포괄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왕 회장은 "한국의 SW산업은 큰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글로벌 마케팅이
약하다"며 "합작사 설립으로 CA의 전세계 영업망을 통해 한국SW업체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CA도 훌륭한 SW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보그룹은 컴퓨터 하드웨어에서부터 인터넷 서비스까지 다양한
정보통신산업의 기반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번 SW마케팅 전문회사의
합작을 통해 새로운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용태 삼보그룹 회장은 "CA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SW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것"이라고 말했다.
CA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계 2위의 SW회사로 포천지가 선정한
1천대기업 가운데 95%가 이 회사의 SW를 사용하고 있을 만큼 비즈니스
SW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1백여개 국가에서 SW 지원및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53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직원수는 1만4천여명이다.
제주=송태형 기자 toughl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