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골퍼" 심의영(39)이 제6회 서산카네이션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해 한솔레이디스오픈 우승자인 심은 이날 강촌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데일리베스트이자 코스레코드로 2위권과는 2타차.

심은 이날 버디5개, 보기1개를 기록했다.

김명희와 박금숙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2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매일우유여자오픈대회에서 우승했던 김보금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23위로 처졌다.

제주삼다수여자오픈 챔피언인 아마추어 임선욱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5위.

이번 대회에는 프로 1백3명, 아마추어 6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아침 비가
내려 출발이 2시간 정도 늦어졌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