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조판시스템 개발업체인 서울시스템이 5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다.

서울시스템은 이사회에서 해외전환사채(CB) 5백만달러를 발행키로 결의했
다고 2일 밝혔다.

이 해외CB는 캐나다펀드인 한국투자사가 인수할 예정이다.

전환가격은 1만원이며 이율은 연 1%, 만기보장수익률은 연 8%다.

발행일 다음날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박언규 상무는 "조달한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운전자금및 개발자금
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상무는 "추가로 3~4개 업체와 외자유치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성사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