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일본 도쿄소재 히토쓰바시대학과 규슈고쿠사이대학에서
강연하기위해 3일 출국한다.

김 전 대통령은 4일 큐슈대학에서 일본 아사히신문과 공동주최하는 학술심포
지엄에서 "21세기 아시아의 미래를 말한다"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5일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찌 전 일본 총리 초청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일에는 권오기 전 통일부총리, 김광일 전 비서실장, 이원종 전 정무
수석, 이각범 전 정책기획수석, 유도제 전 총무수석, 김광석 전 경호실장,
박종웅 한나라당 의원등 측근들이 수행한다.

김 전 대통령은 9일부터 일본 지방을 순방하며 15일 귀국할 계획이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