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경비 전문업체 범아종합경비(SOK.대표 윤용철)와 인터폰 제조업체 중앙
전자공업(대표 변봉덕)이 1일 기술제휴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기술제휴로 SOK는 아파트 전용 무인보안시스템을 개발, 오는 8월부터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새로 개발되는 시스템은 기존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에 첨단 무인전자 경비기
능을 더한 것.

별도 배선을 설치하지 않고 기존 설비를 그대로 사용, 시설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각 가구에서 보내는 신호는 아파트단지 및 본사SOK 상황실에 동시에 전
달, 이중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지하주차장 놀이터 등 경비취약지역도 감시카메라로 감시, 이상 신호가 감
지되면 SOK상주요원과 출동지원차량이 즉각 출동하게 된다.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