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7포인트 올라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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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탁의 끊임없는 매수세와 함께 한국주식시장이 "FT(파이넨셜타임스)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거래일기준으로 14일만에
750선을 회복했다.
다만 투신사의 매수세가 포항제철 SK텔레콤 한국통신 등 일부 지수관련
대형우량주에 집중됨으로써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훨씬 많은 극심한
차별화장세가 펼쳐졌다.
1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70포인트나 오른 753.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13일 750선이 깨진 이후 14일만이다.
한국전력 한국통신 삼성전자 포항제철 SK텔레콤 등 싯가총액 비중이
35.27%나 되는 상위 5개종목이 크게 상승함으로써 지수상승폭을 늘렸다.
반면 내린 종목이 5백28개로 오른 종목(2백96개)보다 훨씬 많아 투자자들
의 체감지수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투자신탁이 연일 1천억원이상의 순매수를 지속한 것이 주가상승의 배경이
됐다.
후장 후반께 한국이 FT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전해지며 뜀박질
을 쳤다.
일본이 소비세를 6월중에 폐지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으로 일본주가가
급등한 것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외국인이 4백억원이상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상승세를 억누르지는 못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20일이동평균선(745)을
돌파한데다 증시주변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거래일기준으로 14일만에
750선을 회복했다.
다만 투신사의 매수세가 포항제철 SK텔레콤 한국통신 등 일부 지수관련
대형우량주에 집중됨으로써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훨씬 많은 극심한
차별화장세가 펼쳐졌다.
1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70포인트나 오른 753.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13일 750선이 깨진 이후 14일만이다.
한국전력 한국통신 삼성전자 포항제철 SK텔레콤 등 싯가총액 비중이
35.27%나 되는 상위 5개종목이 크게 상승함으로써 지수상승폭을 늘렸다.
반면 내린 종목이 5백28개로 오른 종목(2백96개)보다 훨씬 많아 투자자들
의 체감지수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투자신탁이 연일 1천억원이상의 순매수를 지속한 것이 주가상승의 배경이
됐다.
후장 후반께 한국이 FT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전해지며 뜀박질
을 쳤다.
일본이 소비세를 6월중에 폐지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으로 일본주가가
급등한 것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외국인이 4백억원이상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상승세를 억누르지는 못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20일이동평균선(745)을
돌파한데다 증시주변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홍찬선 기자 hc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