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기업 '임원수요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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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업들이 임원을 예년보다 덜 뽑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4분기 아시아 기업들의 신규 임원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7% 줄었다고 1일 보도했다.
이 지역의 새 임원 수요는 지난해 1.4분기에도 15%나 줄었다.
임원을 덜 뽑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영업 담당 임원들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늘어 기업들이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입증했다.
마케팅과 영업담당 임원 수요는 전체 임원 수요의 33%를 차지해 지난해의
23%보다 높아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임원 수요는 지난해 1.4분기 10%에서 올해 15%
로 비중이 커졌다.
특히 패션과 유통업체들의 임원 수요는 지난해 2%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는
15%나 늘어났다.
이는 아시아의 소비심리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풀이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4분기 아시아 기업들의 신규 임원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7% 줄었다고 1일 보도했다.
이 지역의 새 임원 수요는 지난해 1.4분기에도 15%나 줄었다.
임원을 덜 뽑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영업 담당 임원들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늘어 기업들이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입증했다.
마케팅과 영업담당 임원 수요는 전체 임원 수요의 33%를 차지해 지난해의
23%보다 높아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의 임원 수요는 지난해 1.4분기 10%에서 올해 15%
로 비중이 커졌다.
특히 패션과 유통업체들의 임원 수요는 지난해 2%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는
15%나 늘어났다.
이는 아시아의 소비심리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풀이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