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가스공사 증자 '미국/일본/영국 3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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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증자에 참여할 외국업체로 일본 오사카 가스와 영국
브리티시가스, 미 엔론사 등 3개사가 내정됐다.
산업자원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오사카 가스 등 3개 가스회사는 모두
7천6백만달러(한화 9백억원 상당)를 가스공사에 투자, 지분을 매입키로
결정했다.
이는 가스공사 전체 지분의 25%에 해당한다.
가스공사는 빠르면 이번주중 투자이익률 보장 등 구체적인 증자조건
협상을 끝내는 대로 오사카 가스 등과 본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번 지분매각 협상은 외국업체만을 대상으로 했다"며 "그러나
오는 11월말 1천5백억원의 증자 때에는 국내.외 기업간에 차별을 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일정이 확정된 이후 공기업의 지분이 직접 해외
제조업체에 넘어가는 것은 가스공사가 처음이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
브리티시가스, 미 엔론사 등 3개사가 내정됐다.
산업자원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오사카 가스 등 3개 가스회사는 모두
7천6백만달러(한화 9백억원 상당)를 가스공사에 투자, 지분을 매입키로
결정했다.
이는 가스공사 전체 지분의 25%에 해당한다.
가스공사는 빠르면 이번주중 투자이익률 보장 등 구체적인 증자조건
협상을 끝내는 대로 오사카 가스 등과 본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번 지분매각 협상은 외국업체만을 대상으로 했다"며 "그러나
오는 11월말 1천5백억원의 증자 때에는 국내.외 기업간에 차별을 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일정이 확정된 이후 공기업의 지분이 직접 해외
제조업체에 넘어가는 것은 가스공사가 처음이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