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갈산초등생 180명 '식중독' .. 무더기 결석사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 부평구 갈산초등학교 학생 1백80여명이 식중독에 걸려 35명이 무더기
결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인천시는 31일 "지난 28일 갈산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천1백3명이 학교에서
집단급식을 받은 뒤 이튿날부터 1백79명이 구토 설사복통 등의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중 35명은 심한 설사증세로 이날 등교하지 못했으며 식중독
증세를 보인 67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서구 소재 D업소에서 납품한 냉동식품인 너비아니구이에
의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급식 후 남은 음식 8백g을 수거,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인천시와 학교 관계자는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편 최근 3일치
식단 16건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
결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인천시는 31일 "지난 28일 갈산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천1백3명이 학교에서
집단급식을 받은 뒤 이튿날부터 1백79명이 구토 설사복통 등의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중 35명은 심한 설사증세로 이날 등교하지 못했으며 식중독
증세를 보인 67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서구 소재 D업소에서 납품한 냉동식품인 너비아니구이에
의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급식 후 남은 음식 8백g을 수거,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인천시와 학교 관계자는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하는 한편 최근 3일치
식단 16건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