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인터넷/전자상거래 중심 개편"..데이콤사장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데이콤이 인터넷및 전자상거래, PC통신 등 데이터통신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곽치영 데이콤사장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외.국제전화 등 음성통신
서비스가 성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사업구조를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를 위해 2001년까지 서울과 전국 주요 대도시를 2.5기가bps급
의 초고속 인터넷 전용 백본망으로 연결하는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의 인터넷서비스망을 갖추고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다른 통신업체와 제휴, 경매 유통 증권 여행 분야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PC통신인 천리안의 경우 접속망(01421)을 올해말까지 1백3개지역, 내년에는
1백44개 전체 통화권으로 늘려 1천만명의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게 할 계획
이다.
천리안 홈페이지와 검색엔진인 심마니를 연계, 2000년부터는 포털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인터넷과 PC통신 전자상거래 부문에 2001년까지
1조원, 2005년까지 3조원을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조직및 인력구조도 개편, 2001년까지 50% 이상의 인력을 천리안과 인터넷
관련부문에 투입하고 사내 벤처기업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곽 사장은 이밖에도 "데이콤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빠르면 내년
3월까지 미국 나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천리안만 하더라도 올해말까지 가입자가 2백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가 1인당 2천달러씩, 모두 40억달러(4조8천억원 상당)에 이르러
1주당 25만원은 된다는 외국 평가기관의 분석결과가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콤은 현재 1백54만명인 천리안 가입자가 올해말 2백만명, 2001년
3백50만명, 2005년 6백25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곽 사장은 이같은 사업계획을 통해 천리안을 포함한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액이 2001년 9천6백억원까지 높아져 전체 매출액에 대한 비중이
올해 34%에서 64%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5년에는 인터넷부문 매출액이 전체의 85%인 4조5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
강화한다.
곽치영 데이콤사장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외.국제전화 등 음성통신
서비스가 성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사업구조를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중심으로 개편키로 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를 위해 2001년까지 서울과 전국 주요 대도시를 2.5기가bps급
의 초고속 인터넷 전용 백본망으로 연결하는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의 인터넷서비스망을 갖추고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다른 통신업체와 제휴, 경매 유통 증권 여행 분야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PC통신인 천리안의 경우 접속망(01421)을 올해말까지 1백3개지역, 내년에는
1백44개 전체 통화권으로 늘려 1천만명의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게 할 계획
이다.
천리안 홈페이지와 검색엔진인 심마니를 연계, 2000년부터는 포털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인터넷과 PC통신 전자상거래 부문에 2001년까지
1조원, 2005년까지 3조원을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조직및 인력구조도 개편, 2001년까지 50% 이상의 인력을 천리안과 인터넷
관련부문에 투입하고 사내 벤처기업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곽 사장은 이밖에도 "데이콤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빠르면 내년
3월까지 미국 나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천리안만 하더라도 올해말까지 가입자가 2백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가 1인당 2천달러씩, 모두 40억달러(4조8천억원 상당)에 이르러
1주당 25만원은 된다는 외국 평가기관의 분석결과가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콤은 현재 1백54만명인 천리안 가입자가 올해말 2백만명, 2001년
3백50만명, 2005년 6백25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곽 사장은 이같은 사업계획을 통해 천리안을 포함한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액이 2001년 9천6백억원까지 높아져 전체 매출액에 대한 비중이
올해 34%에서 64%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5년에는 인터넷부문 매출액이 전체의 85%인 4조5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