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예는 봉제완구뿐 아니라 유모차 생산업체로도 유명하다.

유모차 국내 시장점유율은 40%로 단연 선두다.

소예의 유모차가 국내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던 것은 그 편리성과 안전성
때문.

사용자인 부모의 편리함과 아기의 안전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한게 특징이다.

우선 대표 모델인 S-207을 보자.이 유모차의 무게는 5.15kg.

다른 딜럭스형 유모차의 절반밖에 안된다.

또 앞뒤로 접고 좌우로도 접어 소형차 트렁크에까지 들어가게 돼 있다.

엄마와 아빠의 키에 맞춰 손잡이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유모차를 미는 부모의 피로감을 덜어주기 위한 세심한 배려다.

아기를 위한 기능도 다양하다.

아기의 체형에 맞춰 등받이를 1백70도까지 다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발판의 높낮이도 마찬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

봄철의 황사나 자외선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햇볕 가리개도
붙어 있다.

아기가 만지는 손잡이엔 항균기능을 갖춘 소재를 썼다.

한마디로 아기와 부모에게 모두 만족을 주도록 만든 유모차라고 소예는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