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원호 <기협중앙회 상근부회장>..협동조합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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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협 중앙회장 선거방식이 바뀐다.
중소기협의 위상도 달라진다.
지난주 열린 "중소기업 주간" 행사의 실무총책을 맡았던 이원호(56)
기협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회장 선거가 치열해지면서 중소업계가 큰 후유증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높아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지요"
초점은 과열방지.
3개월이상 이어지던 선거운동기간을 후보등록후 선거일전까지(20일로 예정)
로 줄이고 금품과 향응도 제공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
이를 어길 경우 벌금형과 당선무효 등 강력히 제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시총회를 거쳐 정부에 제출한 뒤 올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동조합 위상도 대폭 바뀔 겁니다. 단체수의계약 중심이 아니라 21세기에
걸맞게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조합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협동조합을 중소기업자로 명시해 각종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영리사업을
허용해 자립기반을 만들어 주는게 골자다.
주간행사에서는 창업이 큰 관심을 끌었다.
보따리무역과 소자본창업강좌는 각각 1천여명이 몰릴 정도였다.
"미국도 지난주 중소기업청(SBA) 주관으로 주간행사를 가졌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이 우수중소기업인을 직접 포상하기도 했지요. 중소기업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동.서양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청 차장을 역임하기도 한 이 부회장은 중소기업의 저변이 넓어지고
경쟁력이 높아져야 21세기 경제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
중소기협의 위상도 달라진다.
지난주 열린 "중소기업 주간" 행사의 실무총책을 맡았던 이원호(56)
기협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회장 선거가 치열해지면서 중소업계가 큰 후유증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높아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지요"
초점은 과열방지.
3개월이상 이어지던 선거운동기간을 후보등록후 선거일전까지(20일로 예정)
로 줄이고 금품과 향응도 제공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
이를 어길 경우 벌금형과 당선무효 등 강력히 제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시총회를 거쳐 정부에 제출한 뒤 올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동조합 위상도 대폭 바뀔 겁니다. 단체수의계약 중심이 아니라 21세기에
걸맞게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조합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협동조합을 중소기업자로 명시해 각종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영리사업을
허용해 자립기반을 만들어 주는게 골자다.
주간행사에서는 창업이 큰 관심을 끌었다.
보따리무역과 소자본창업강좌는 각각 1천여명이 몰릴 정도였다.
"미국도 지난주 중소기업청(SBA) 주관으로 주간행사를 가졌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이 우수중소기업인을 직접 포상하기도 했지요. 중소기업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동.서양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청 차장을 역임하기도 한 이 부회장은 중소기업의 저변이 넓어지고
경쟁력이 높아져야 21세기 경제전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