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미국 밀레니엄 프로젝트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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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마지막 최대시장 밀레니엄 프로젝트를 잡아라"
국내 정보기술업체가 2백50억달러 규모의 미국조달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조달청은 향후 10년간 연방정부기관의
컴퓨터부문에 2백50억달러를 투자하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에 참가할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와 LG-EDS, 삼보컴퓨터 등 국내기업들도 보조계약자
자격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사업제안서를 마련, 12개 업체와 접촉에
나서는 등 미국조달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정부조달계약과는 달리 외국기업의 참가를 제한하고
있는 연방구매규정(FAR)이 적용되지 않아 한국기업에 유리하다.
또 록히드마틴등 낙찰업체들은 개별 프로젝트 계약 체결시 하청업체(sub
contractor)를 선정, 계약서에 명기토록 돼있다.
구매가격기준으로 35%를 중소기업 하청구매비율로 설정해 이를 지키도록
명시, 중소기업들도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미국은 우선구매법(BAA)및 원산지규정을 적용, 외국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기회를 사실상 원천봉쇄해 왔다.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해결을 포함, 연방정부의 컴퓨터 시스템
통합을 위해 추진되는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컴퓨터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및 데이터전송분야를 주구매대상으로 하고 있다.
KOTRA는 12개 낙찰업체와 접촉, 한국업체의 참여가능성을 타진한 결과
적극적인 제휴 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히고 국내업체들이 자사의 전문분야
및 기술, 영업실적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가지고 12개 업체를 접촉할 경우
조달시장 참가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KOTRA는 국내 정보기술업체들이 직접 미국조달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정부조달분야의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지적
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미국 밀레니엄 프로젝트 12개 낙찰기업(업체명-조달분야) ]
<> 보잉 인포메이션 서비스 - 데이터전송
<> 부즈알렌 & 해밀터니시스 - 컴퓨터 주변기기 및 소프트웨어
<> 컴퓨터 사이언스사 - 정보기술
<> 딘 코프 & ET - 멀티미디어
<> 록히드 마틴 - 위성통신
<> 리톤 PRC - 시스템통합
<> 로지 컴 - 소프트웨어
<> OAO사 - 멀티미디어 서비스
<> 레이던 STX - 시스템통합
<> SAIC - 데이터 전송
<> SRA인터내셔널 - 정보기술
<> 유니시스 - 컴퓨터 주변기기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
국내 정보기술업체가 2백50억달러 규모의 미국조달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조달청은 향후 10년간 연방정부기관의
컴퓨터부문에 2백50억달러를 투자하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에 참가할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와 LG-EDS, 삼보컴퓨터 등 국내기업들도 보조계약자
자격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사업제안서를 마련, 12개 업체와 접촉에
나서는 등 미국조달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정부조달계약과는 달리 외국기업의 참가를 제한하고
있는 연방구매규정(FAR)이 적용되지 않아 한국기업에 유리하다.
또 록히드마틴등 낙찰업체들은 개별 프로젝트 계약 체결시 하청업체(sub
contractor)를 선정, 계약서에 명기토록 돼있다.
구매가격기준으로 35%를 중소기업 하청구매비율로 설정해 이를 지키도록
명시, 중소기업들도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미국은 우선구매법(BAA)및 원산지규정을 적용, 외국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기회를 사실상 원천봉쇄해 왔다.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해결을 포함, 연방정부의 컴퓨터 시스템
통합을 위해 추진되는 밀레니엄 프로젝트는 컴퓨터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및 데이터전송분야를 주구매대상으로 하고 있다.
KOTRA는 12개 낙찰업체와 접촉, 한국업체의 참여가능성을 타진한 결과
적극적인 제휴 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히고 국내업체들이 자사의 전문분야
및 기술, 영업실적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가지고 12개 업체를 접촉할 경우
조달시장 참가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KOTRA는 국내 정보기술업체들이 직접 미국조달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정부조달분야의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지적
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미국 밀레니엄 프로젝트 12개 낙찰기업(업체명-조달분야) ]
<> 보잉 인포메이션 서비스 - 데이터전송
<> 부즈알렌 & 해밀터니시스 - 컴퓨터 주변기기 및 소프트웨어
<> 컴퓨터 사이언스사 - 정보기술
<> 딘 코프 & ET - 멀티미디어
<> 록히드 마틴 - 위성통신
<> 리톤 PRC - 시스템통합
<> 로지 컴 - 소프트웨어
<> OAO사 - 멀티미디어 서비스
<> 레이던 STX - 시스템통합
<> SAIC - 데이터 전송
<> SRA인터내셔널 - 정보기술
<> 유니시스 - 컴퓨터 주변기기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