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펄신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코닝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에서 공동 19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첫날 공동 8위였던 김미현은 공동 29위로 밀려났다.

펄신은 30일(한국시간) 뉴욕주 코닝의 코닝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2언더파 2백14타(72.72.70)로 도티 페퍼등 무려 10명의 공동 19위
그룹.

그러나 김미현은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는등 플레이에 기복이
심했다.

3라운드에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백15타.

어떤 대회든 76타가 나타나면 상위권이 어려운 법.

그래도 최종일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한편 서지현은 2라운드 합계 8오버파로 커트에서 탈락했다.

선두는 96~97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었던 로지 존스(미국).

합계 9언더파 2백7타로 2위 켈리 쿠네에 1타차로 앞섰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