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합금융은 전직 은행장 3명을 나란히 사외이사로 위촉했다.

이 회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장철훈 전 조흥은행장과 이관우 전
한일은행장, 홍세표 전 외환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사외이사로 위촉됐던 송기태 전 조흥은행장은 이날 사임했다.

이 전 행장은 한불종금의 사외이사이기도 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랜 금융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은행장출신을 사외
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