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강남일대 대형 술집 'O양 CD' 배포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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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일대 대형 술집에서 단골 손님들에게 "O양 비디오" "빨간 마후라"
등 음란물이 담긴 CD를 선물로 나눠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술집은 고객유치 차원에서 CD를 뿌리고 있다.
이미 수백장 이상의 CD를 손님들에게 준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방치할 경우 강남일대 전체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서울 일원동에서 자영업자을 하는 고모(41)씨는 지난 주말 강남의 A술집
에서 술을 먹고 나오다 종업원에게서 CD를 받았다.
고씨는 다음날 컴퓨터로 CD에 무엇이 담겼는 지 보고는 자녀들이 보지
못하도록 CD를 부숴버렸다고 한다.
낯뜨거운 장면이 컴퓨터 화면을 가득 채웠기 때문.
얼마전 큰 파문이 일었던 모 탤런트의 정사장면이었다.
술집에서 배포하고 있는 CD의 내용물도 점점 다양화지고 있다는 게 술집의
얘기다.
남녀의 정사장면 뿐만아니라 몰래카메라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찍은 것도 있다고 한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
등 음란물이 담긴 CD를 선물로 나눠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술집은 고객유치 차원에서 CD를 뿌리고 있다.
이미 수백장 이상의 CD를 손님들에게 준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 방치할 경우 강남일대 전체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서울 일원동에서 자영업자을 하는 고모(41)씨는 지난 주말 강남의 A술집
에서 술을 먹고 나오다 종업원에게서 CD를 받았다.
고씨는 다음날 컴퓨터로 CD에 무엇이 담겼는 지 보고는 자녀들이 보지
못하도록 CD를 부숴버렸다고 한다.
낯뜨거운 장면이 컴퓨터 화면을 가득 채웠기 때문.
얼마전 큰 파문이 일었던 모 탤런트의 정사장면이었다.
술집에서 배포하고 있는 CD의 내용물도 점점 다양화지고 있다는 게 술집의
얘기다.
남녀의 정사장면 뿐만아니라 몰래카메라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찍은 것도 있다고 한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