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27일 미 경제가 지난 1.4분기동안 소비지출 증가 등에
힘입어 4.1%(연율)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전망치 4.5%보다는 낮은 것이다.

미국 경제가 기록적인 무역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소비증가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경제 성장률과 연동한 물가상승률은 1.5%로 예상보다 0.1%포인트가
높아져 인플레 우려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