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놀이 판소리 록음악 퍼포먼스 등이 한자리에 마주하는 신명나는 놀이마당
이 열린다.

국립국악원 5월축제인 "이상.이상.이상"이 그것.

29~30일 오후5시 국악원 예악당 앞 축제마당에서 막을 올린다.

첫 날에는 민속악 타악기와 정악 타악기를 한량무와 결합시킨 퍼포먼스
"이상", 북청사자놀이와 고성오광대놀이를 함께 엮은 "99우화 탈놀이",
록밴드 시나위와 연주하는 민속악 시나위, 재즈뮤지션 이정식이 참여하는
판소리 "수궁가" 등이 연주된다.

둘째날인 30일엔 "비나리" "99말뚝이전" "종묘제례악" 시조창 "무릉도원에
옛노래" 등으로 관객을 맞는다.

< 장규호 기자 seini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