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운반선 4척 1억달러 수주...대동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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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중인 대동조선(관리인 현승기)은 덴마크와 리베리아 선주로부터
3만5천t급 정유운반선(PC선) 각 2척씩 4척을 약 1억달러에 수주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리베리아 선주는 현재 대동이 건조하고 있는 선박과 같은 모양을 발주
했으며, 덴마크 선주는 이 선박에 대한 스위스와 이탈리아 선주들의 호평을
듣고 건조를 요청해왔다.
대동은 선주사로부터 이 계약외에 2001년 하반기 인도조건으로 옵션분 2척
(9월까지 계약확정)과 추가 1척 계약(6월중)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동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이 3만5천t급 PC선 6척과 같은 형태여서 10척의
동형선을 연속생산, 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대동은 5월말 현재 PC선 10척과 화학제품운반선 8척, 벌크선 3척
등 총 21척 5억달러 상당의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
3만5천t급 정유운반선(PC선) 각 2척씩 4척을 약 1억달러에 수주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리베리아 선주는 현재 대동이 건조하고 있는 선박과 같은 모양을 발주
했으며, 덴마크 선주는 이 선박에 대한 스위스와 이탈리아 선주들의 호평을
듣고 건조를 요청해왔다.
대동은 선주사로부터 이 계약외에 2001년 하반기 인도조건으로 옵션분 2척
(9월까지 계약확정)과 추가 1척 계약(6월중)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동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이 3만5천t급 PC선 6척과 같은 형태여서 10척의
동형선을 연속생산, 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대동은 5월말 현재 PC선 10척과 화학제품운반선 8척, 벌크선 3척
등 총 21척 5억달러 상당의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