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9.05.26 00:00
수정1999.05.26 00:00
호탕한 성품에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갖춘 전형적인 내무관료.
조용하면서도 치밀한 성격.
말수는 적지만 사귈수록 맛이 나는 스타일.
부하들에게는 자상해 따르는 후배가 많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나포"로 불린다.
스스로 지휘관으로 자처할 정도로 보스기질도 있다.
지난 95년 허경만 전남지사를 따라 내려가 부지사로 4년을 일했다.
부인 홍순자(60)씨와 3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