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유럽연합(EU)과 이산화탄소(CO2) 감축협상을 재개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24일 정덕영 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CO2 감축협상단을 벨기에 브뤼셀로 파견했다.

협회는 이번 협상에서 CO2 발생량을 2008년까지 km당 1백46g 이하로
줄이거나 아니면 2010년까지 1백40g으로 줄이겠다는 안을 낼 예정이다.

EU는 2008년까지 1 주행시 1백40g까지 줄여야 한다는 감축안 제시를
요구하고 있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