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정부 '2기내각 출범'] (인터뷰) 오홍근 <국정홍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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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홍보처가 언론을 장악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그런 일은 있었어도 안될
것입니다"
오홍근 초대 처장은 국정홍보처 신설에 대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이렇게 첫 마디를 꺼냈다.
오 처장은 "국정홍보처 역활중 정보수집 기능을 제외 시킨것이 바로 언론
장악의도가 없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오 처장은 지난 88년 군을 비판한 칼럼을 썼다가 정보사 요원들에게 테러를
당했다.
지난 4월에도 의원직을 잃은 홍준표 의원의 정치보복주장을 비판한 글을
썼는데 자신의 칼럼이 중앙일보 지면에서 누락되자 항의표시로 사표를
제출했다.
강직한 성격을 소유한 그도 "사무실도 없는 신설부처를 앞으로 어떻게
꾸려갈지 두려움이 앞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지난 30년간 언론계 생활에서 보여준 열정과 성실을 새 업무에 접목
시켜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북 김제출신으로 고려대 국어국문과를 나와 68년 TBC에 입사,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부인 송명견씨와 2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
것입니다"
오홍근 초대 처장은 국정홍보처 신설에 대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이렇게 첫 마디를 꺼냈다.
오 처장은 "국정홍보처 역활중 정보수집 기능을 제외 시킨것이 바로 언론
장악의도가 없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오 처장은 지난 88년 군을 비판한 칼럼을 썼다가 정보사 요원들에게 테러를
당했다.
지난 4월에도 의원직을 잃은 홍준표 의원의 정치보복주장을 비판한 글을
썼는데 자신의 칼럼이 중앙일보 지면에서 누락되자 항의표시로 사표를
제출했다.
강직한 성격을 소유한 그도 "사무실도 없는 신설부처를 앞으로 어떻게
꾸려갈지 두려움이 앞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지난 30년간 언론계 생활에서 보여준 열정과 성실을 새 업무에 접목
시켜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북 김제출신으로 고려대 국어국문과를 나와 68년 TBC에 입사,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부인 송명견씨와 2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