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관장교 시절부터 국방부 정책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전략기획 및 군사정책
분야의 전문가.

국방부 정책실장 시절 한.미 군사외교 발전과 한.중 및 한.러 군사교류의
기초를 닦는 등 국방외교 분야에 기여한 바가 크다.

지난 65년에는 수도사단 8연대 소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하는 등 풍부한
야전경험과 함께 방위산업 등 군사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겸비했다.

군개혁을 강력하게 이끌어갈 진취적 성향을 지녔다는 것이 주변의 평.

업무스타일이 꼼꼼하고 논리적이어서 부하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편이지만
능력있는 부하에 대해서는 끝까지 애착을 갖는다는 평.

부인 이영숙(53)씨와 1남1녀.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