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선물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현물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4일 주가지수 선물6월물은 전주말보다 2.25포인트나 떨어진 81.05에
마감됐다.

지난 4월14일 이후 최저치다.

거래량도 5만계약대로 줄어들어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세를 반영했다.

증권사 선물팀 관계자들은 60일 이동평균선인 79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엔화환율이 최대 관심사로 달러당 1백24엔대에서 머물러준다면 선물가격도
큰폭의 하락이 없으리란 전망이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9백33계약을 순매도했다.

전주말의 매도분은 환매수, 이익을 실현시켰다.

투신사는 신규로 2백65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옵션시장에서도 풋옵션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행사가격 72.0과 75.0인 종목을 적극적으로 매수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