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2,800억원 유상증자 .. 7월중...주당 1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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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이 오는 7월중 2천8백억원(납입자본금 기준)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하나로통신은 24일 데이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전등 7대 주주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7월중 유상증자를 실시, 납입자본금을 9천2백억원에
서 1조2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30%의 할인율이 적용돼 1주당 1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여 유상
증자가 이뤄지면 5천6백억원 상당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하나로통신은
내다봤다.
이날 이사회에서 유상증자에 대한 반대의견은 없었으며 경영권 확보와
관련, 관심을 끌었던 대주주들간 약정및 정관변경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한전과 두루넷은 실권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 실권주는
대주주들을 포함한 기존 주주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7월말께 공모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올해말까지 시내전화사업 확대를 위한 가입자망 고도화등에
모두 1조2천4백50억원의 투자재원이 필요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5천6백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6천6천8백50억원은 외자유치로 충당할 예정이다.
신주는 6월23일을 배정기준일로 5천6백만주가 발행되며 구주 청약일은
7월20-21일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
실시한다.
하나로통신은 24일 데이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전등 7대 주주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7월중 유상증자를 실시, 납입자본금을 9천2백억원에
서 1조2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30%의 할인율이 적용돼 1주당 1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여 유상
증자가 이뤄지면 5천6백억원 상당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하나로통신은
내다봤다.
이날 이사회에서 유상증자에 대한 반대의견은 없었으며 경영권 확보와
관련, 관심을 끌었던 대주주들간 약정및 정관변경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한전과 두루넷은 실권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들 실권주는
대주주들을 포함한 기존 주주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7월말께 공모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올해말까지 시내전화사업 확대를 위한 가입자망 고도화등에
모두 1조2천4백50억원의 투자재원이 필요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5천6백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6천6천8백50억원은 외자유치로 충당할 예정이다.
신주는 6월23일을 배정기준일로 5천6백만주가 발행되며 구주 청약일은
7월20-21일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