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상 투자포럼 및 투자상담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이번 상담회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지의 화교 기업인 1백여명과
국내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 등 1백20여명이 참석한다.

산업자원부는 차이나타운 건설을 포함한 송도 신도시개발계획을 추진중인
인천시가 화교자본 유치에 적극적 관심을 보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23
일 밝혔다.

첫날 오전에 열리는 투자포럼에는 최기선 인천시장, 최홍건 산업자원부차관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원국동 한국화교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오후부터 시작되는 투자상담회에는 경기도 등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6개 관련기관, 화교자본 유치 희망기업 등
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10억달러 이상의 투자유치가 성사될 것으로 예
상되며 이중 적어도 현장에서 투자의향서까지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규모도 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성택 기자 idnt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