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대기업 여신한도 감독규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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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자체적으로 대기업 여신한도를 금융당국 감독규정 보다
강화했다.
외환은행과 거래하는 대기업들은 은행돈 쓰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6~30대 그룹에 대해 은행 기본자본(tier1)의 10% 한도내에서
여신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그룹별 한도는 2천억원 수준이라고 외환은행은
설명했다.
그러나 6~30대 그룹이라도 신용도가 낮다고 판단되는 계열(계열
전체 신용등급이 BBB 이하)에 대해서는 기본자본의 5% 이내인 1천억원
한도로 여신을 억제하기로 했다.
5대 그룹에는 은행 자기자본의 40% 이내에서 여신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경우 5대 그룹은 각각 1조4천억원까지 여신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이같은 기준을 적용,거래중인 30대 이하 계열에 대해
그룹별 여신한도를 분석중이다.
몇개 그룹은 한도를 넘었거나 빠듯한 상태라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4일자 ).
강화했다.
외환은행과 거래하는 대기업들은 은행돈 쓰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6~30대 그룹에 대해 은행 기본자본(tier1)의 10% 한도내에서
여신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그룹별 한도는 2천억원 수준이라고 외환은행은
설명했다.
그러나 6~30대 그룹이라도 신용도가 낮다고 판단되는 계열(계열
전체 신용등급이 BBB 이하)에 대해서는 기본자본의 5% 이내인 1천억원
한도로 여신을 억제하기로 했다.
5대 그룹에는 은행 자기자본의 40% 이내에서 여신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경우 5대 그룹은 각각 1조4천억원까지 여신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이같은 기준을 적용,거래중인 30대 이하 계열에 대해
그룹별 여신한도를 분석중이다.
몇개 그룹은 한도를 넘었거나 빠듯한 상태라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