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 우리가 책임집니다"

한빛은행에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 드림팀"이 떴다.

이른바 고객서비스 전문요원들이다.

이성원 과장과 박혜경 김희준 최정원 고명희 최인숙 임점이씨 등 여직원
6명은 요즘 매일아침 강남 논현동의 서비스전문 교육기관으로 "출근"한다.

고객을 대하는 말투, 전화응대법, 걸음걸이, 웃는 법까지 스튜어디스 못지
않은 철저한 교육을 받는다.

7명의 드림팀원들은 고객 의견, 외부모니터요원들의 평가등을 참고해 각
영업점에서 엄선한 최우수직원들.

이들은 개인고객 지원부에 소속돼 앞으로 은행 서비스교육을 책임지는
전문강사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4월초 결성된 CS드림팀은 20여일간 자율적으로 각 점포를 돌며 은행
서비스의 실태를 파악했다.

지난 3일부터는 외부전문서비스 기관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한달간의 위탁교육이 끝나면 각 점포의 직원들을 상대로 고객서비스에
대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