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와 한희원이 일본LPGA투어 주쿄TV브리지스톤 레이디스대회(총상금
5천만엔)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두 선수는 21일 아이치현 카스가이CC(파72)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나란히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2위 히고 가오리와는 1타차다.

이영미는 시즌 첫승, 한희원은 일본투어 첫승을 바라보게 됐다.

신소라는 1언더파 71타로 5위에 랭크됐다.

김애숙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2위, 고우순과 원재숙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9위에 각각 올랐다.

이오순과 구옥희는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