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2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6.99%를 기록했다.

회사채수익률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준마감일이어서 금융기관들의 자금운용을 자제하면서 채권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9일 연8.70%에 낙찰된 5년짜리 예금보험공사채는 0.10%포인트
떨어진 연8.60%에 거래됐다.

3년짜리 한전채도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8.01%를 기록하는등
장기금리는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2년짜리 통안채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7.43%에 거래됐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율은 전날과 같은 연8.47%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화증권 채권팀 관계자는 "금리방향이 뚜렷히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금융기관들이 관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