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18일 노안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노안센터를
개설했다.

대학병원에 노안센터가 만들어진 것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이 센터는 미국 텍사스대 샤카 교수가 개발한 노안교정술을 시술하게 된다.

샤카 교수가 개발한 노안교정술은 인공수정체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PMMA라는 특수재질의 확장밴드 4개를 공막에 삽입시켜 눈의 조절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최신 시술이다.

이 시술법은 충남대병원 안과 민병무.최시환 교수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시술승인을 받았다.

앞으로 이 센터는 노안교정술을 이용한 최첨단 전문진료와 함께 아시아지역
전문의에게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전문안과 기사를 양성하고 차세대 공막확장밴드 개발 등도 하게 된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