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상권의 두산타워, 밀리오레와 유사한 대형 복합쇼핑몰인
"씨마 1020"이 경기도 부천에 들어선다.

뉴코아백화점 계열사인 뉴타운산업은 할인점과 백화점, 패션몰의 기능을
고루 갖춘 연면적 2만5천여평의 복합쇼핑몰 "씨마 1020"을 오는 22일 부천에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쇼핑몰은 지하 1,2층에 뉴코아가 직영하는 할인점 킴스클럽이 자리잡고
있다.

지상 1~12층은 패션의류, 잡화, 서적, 컴퓨터, 전자용품을 취급하는 매장이
들어선다.

또 스포츠센터와 6개관으로 구성된 멀티플렉스 극장 등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도 갖춰져 있다.

뉴타운산업은 이 쇼핑몰을 신세대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쇼핑, 문화공간
으로 운영하기 위해 1층과 11층에 음향과 조명시설이 완비된 상설무대를
설치, 연중 공연이 가능하도록 했다.

뉴타운산업은 쇼핑몰의 오픈에 맞춰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인기 댄스그룹 클론의 멤버가 타던 오토바이를 경품으로 내걸었으며 매주
일요일 인천방송의 "톱 10쇼"를 건물 앞에서 열 예정이다.

또 개장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일 1천명에게 5천원권 씨마상품권 2억원
어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