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즈니스] 법/회계/컨설팅 : 미국 CPA교육기관 한국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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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미국공인회계사시험(AICPA자격시험) 교육기관인 베커
(Becker CPA)가 한국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사무실을 열고 시장을 탐색해온
베커는 최근 한국실정에 맞도록 교과과정을 준비, 오는 29일 기초과정인
회계원리강좌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커는 AICPA시험의 출제유형과 경향을 철저히 분석해 만든 교재를
마련했다.
또 세계적인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에서 10년동안 파트너로 근무한
박노의 회계사를 비롯, 미국변호사와 경제학 박사 등 8명의 강사진을 구성
했다.
멀티미디어 방식의 특수교육프로그램도 준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베커는 AICPA시험 합격자의 3분의 1을 배출하고 있는 회계전문교육기관으로
최고의 전통과 합격률을 자랑한다.
지난 57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70% 이상의 합격률을 보이며 해마다
1만명이상의 합격자를 내고 있다.
현재 미국내 1백82곳을 비롯, 전세계 2백17개 도시에서 교육기관을 운영중
이다.
국내에서 AICPA 시험강좌를 마련한 학원 10곳중 9곳은 국내사설학원이다.
미국교육기관은 베커가 처음이다.
현재 베커에 등록한 수강생은 모두 1백40명이며 이중 직장인이 1백9명이다.
특히 30대 그룹의 임원 5명 등 국내 회사원이 43명을 차지한다.
외국은행과 증권사에 근무하는 11명 등 외국기업 종사자도 26명이나 되며
국내공인회계사도 2명이 수강하고 있다.
베커의 김장엽 기획실장은 "미국의 회계원칙(GAAP)이 국제회계기준 위원회
(IASC)에 의해 회계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이후 한국기업의 회계방식도 국제적 기준을 요구받고 있어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자의 취업전망이 높다"고 말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
(Becker CPA)가 한국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사무실을 열고 시장을 탐색해온
베커는 최근 한국실정에 맞도록 교과과정을 준비, 오는 29일 기초과정인
회계원리강좌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커는 AICPA시험의 출제유형과 경향을 철저히 분석해 만든 교재를
마련했다.
또 세계적인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에서 10년동안 파트너로 근무한
박노의 회계사를 비롯, 미국변호사와 경제학 박사 등 8명의 강사진을 구성
했다.
멀티미디어 방식의 특수교육프로그램도 준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베커는 AICPA시험 합격자의 3분의 1을 배출하고 있는 회계전문교육기관으로
최고의 전통과 합격률을 자랑한다.
지난 57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70% 이상의 합격률을 보이며 해마다
1만명이상의 합격자를 내고 있다.
현재 미국내 1백82곳을 비롯, 전세계 2백17개 도시에서 교육기관을 운영중
이다.
국내에서 AICPA 시험강좌를 마련한 학원 10곳중 9곳은 국내사설학원이다.
미국교육기관은 베커가 처음이다.
현재 베커에 등록한 수강생은 모두 1백40명이며 이중 직장인이 1백9명이다.
특히 30대 그룹의 임원 5명 등 국내 회사원이 43명을 차지한다.
외국은행과 증권사에 근무하는 11명 등 외국기업 종사자도 26명이나 되며
국내공인회계사도 2명이 수강하고 있다.
베커의 김장엽 기획실장은 "미국의 회계원칙(GAAP)이 국제회계기준 위원회
(IASC)에 의해 회계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이후 한국기업의 회계방식도 국제적 기준을 요구받고 있어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자의 취업전망이 높다"고 말했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