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내달 긴급융자제도 신설...니혼게이자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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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역내 통화위기의 재발을 막기위해 다음달 "긴급융자
제도"를 신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긴급융자제도가 단기간의 급격한 외환유출 등으로 이 지역 국가
에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필요자금을 신속히 제공해주는 제도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신설한 긴급융자제도(CCL)와 유사하다
ADB는 6월중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 제도를 승인할 예정이다.
재원은 ADB가 보유중인 일반대출금등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긴급융자는 통화위기에 직면한 국가에 대해 "대출기간 5년에 금리는 ADB일
반대출금리 + 4%포인트"의 조건으로 이뤄진다.
역내 개도국의 인프라시설 정비 등을 위해 대출되는 ADB 일반대출금리는 대
출기간 15년에 ADB평균조달금리 + 0.7%포인트의 이자가 적용되고 있다.
ADB의 긴급융자는 IMF와의 협조를 전제로 이뤄진다.
또 IMF의 CCL처럼 ADB는 수혜국에 재정상태의 공개와 장기발전 프로그램 수
립, 구조개혁 등을 요구하게 된다.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
제도"를 신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긴급융자제도가 단기간의 급격한 외환유출 등으로 이 지역 국가
에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 필요자금을 신속히 제공해주는 제도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신설한 긴급융자제도(CCL)와 유사하다
ADB는 6월중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 제도를 승인할 예정이다.
재원은 ADB가 보유중인 일반대출금등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긴급융자는 통화위기에 직면한 국가에 대해 "대출기간 5년에 금리는 ADB일
반대출금리 + 4%포인트"의 조건으로 이뤄진다.
역내 개도국의 인프라시설 정비 등을 위해 대출되는 ADB 일반대출금리는 대
출기간 15년에 ADB평균조달금리 + 0.7%포인트의 이자가 적용되고 있다.
ADB의 긴급융자는 IMF와의 협조를 전제로 이뤄진다.
또 IMF의 CCL처럼 ADB는 수혜국에 재정상태의 공개와 장기발전 프로그램 수
립, 구조개혁 등을 요구하게 된다.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