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노트북PC 수리비를 대신 내드립니다"

대우통신은 구입후 1년안에 노트북 PC가 파손될 경우 최고 1백만원까지
보상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5월 이후에 생산되는 노트북 PC을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후
1년간 최고 1백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노트북 파손보험에 자동으로 가입해
준다.

쓰던 제품이 파손됐을 경우 사용자가 돈을 내고 고친후 비질란트보험 서울
사무소(02-3705-9700)에 영수증 사본을 내면 수리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대우통신 관계자는 "노트북 PC의 경우 들고 다니다가 제품이 파손되는 경우
가 많았다"면서 "이 서비스는 사용자 잘못으로 제품이 망가진 경우에도 혜택
을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사용자 부주의로 노트북 PC가 고장났을 때는 사용자가 수리비를
내야 했다.

특히 고가인 액정(LCD)화면이 깨지면 보증기간 중에도 약 80만원이나 하는
LCD값을 사용자가 부담했다.

이 서비스는 수리비가 1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제품에는 노트북 PC 바닥에 보험가입 스티커가 붙어
있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