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자금지원 소기업 집중...중기청, 811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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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으로 지원키 위해 신설된 경영안정자금은 그동안
소기업에 집중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올들어 경영안정자금으로 8백11개사에 대출된 2천1백40억원
가운데 종업원 50명 이하의 소기업에 48.6%인 1천40억원이 지원됐다고 14일
발표했다.
대출 자금중 중진공이 직접 대출한 자금은 8백37억원으로 40%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은행을 통해 대리 대출됐다.
특히 중진공 직접 대출자금중 신용대출 비중이 52.4%에 달해 작년의 30%를
훨씬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청은 "지난달 17일 접수를 마감한 경영안정자금을 5천5백4억원 지원키
로 결정한 상태"라며 "이중 2천1백40억원이 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반기 배정액 4천억원은 늦어도 이달말까지 전액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청은 하반기에도 3천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5일자 ).
소기업에 집중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올들어 경영안정자금으로 8백11개사에 대출된 2천1백40억원
가운데 종업원 50명 이하의 소기업에 48.6%인 1천40억원이 지원됐다고 14일
발표했다.
대출 자금중 중진공이 직접 대출한 자금은 8백37억원으로 40%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은행을 통해 대리 대출됐다.
특히 중진공 직접 대출자금중 신용대출 비중이 52.4%에 달해 작년의 30%를
훨씬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중기청은 "지난달 17일 접수를 마감한 경영안정자금을 5천5백4억원 지원키
로 결정한 상태"라며 "이중 2천1백40억원이 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반기 배정액 4천억원은 늦어도 이달말까지 전액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청은 하반기에도 3천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5일자 ).